아니 서울은 다 이렇게 좋은 회사만 있는 건가 .. ?
근무 1주일차가 되었다
걱정은 재가되어 사라지고 해피한 기분이 남는 일주일
1주일 요약하자면 "아니 왜 야근을.. 안하는... 것이야 .."
정확히 말하면 첫주차라서 그런가 야근을 시킬 생각이 없어보이는 팀원들
이렇게 말하고 차주부터 야근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지만
그또한 어떠하리, 지금 상황을 볼 때 야근정도 조금 더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한다
나와 이번에 같이 들어온 입사동기..? 분은 열정을 불태우고 계시고
나도 그의 열정에 힘 입어서 더 열심히 하지 않나 싶다
생각보다 그래도 어렵지가 않네
입사 전부터 걱정하던 것이 1년차였지만 전무했던 리액트 지식으로 입사하게 되었다는 점
그래도 1년간 미친듯이 개인프로젝트로 굴려온 리액트 실력으로 커버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걱정
그래도 나름 JS진영에서 1년 굴러서인지 해피하게 잘 적응하고 있다
가끔 이상한 구현문제가 뜨는데 그런 것들은 뭐 .. 어쩔 수가 없다 생각하고
그냥 뭐 .. 여하튼 그렇다
아직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지 않아서 그런 것일까 ..
상경 후 느낀 점은 단 하나
개발하려면 무조건 서울로
나름 vue써가면서 여러가지 잘 섞어서 스택 잘 쌓았다고 생각했는데
이 회사를 들어오자마자 생각은 박살나기 시작했다
보안적 측면, 기술스택, CI/CD의 전문화 등등 이미 그 시스템을 구축하신 분은
별로 준비를 못해서 정말 미안하네요 ..
조금 더 편하게 만들어 드릴 수 있었는데 ..
이러한 말씀을 하셨다.
나는 속으로는
아니 이정도만해도 엄청난 것 아닌가 ...?
서울은 다 이런건가 .. ?
마치 촌놈이 서울 상경한 느낌을 받았듯 그런 문화충격을 겪게 되었다
또 다르게 겪게된 하나의 센세이션이다
개발라이프 평생 국비시절 때를 제외하고는
협업이라는 것을 해볼 수가 없는 상황이었던 나는
이번 기회에 협업이 무엇인지 알게되었다
막연하게 "협업을 잘하는 사람"을 향했지만
막상 그뜻을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나를 반성하게 하는 한 주였다
이제 본격적으로 프론트엔드에 발 담구게 되었으니
담근 김에 끝까지 달려봐야하지 않겠는가 ?
회사에서는 영상 관련 기술을 쌓을 수 있으니 그대로 배워서
이걸로 내가 구상했던 아이디어를 만들어볼 예정이다 술먹다가 아이디어 생각 난 것은 비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