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seok
etc.

새로운 둥지 찾아 삼만리 그리고 이사

2025-02-04

gaepan

이제 탈출하자

여러모로 탈출할 시간이 왔다. 일단 가장 급한건 집부터 해결해야한다.
나는 극도의 집돌이인데.. 근 1년간 산 집은 개판에 가까웠다.
이게 다 집을 급하게 구한 탓인데 (서울 올라와서 정확히 3시간 컷해서 구한 집)
그게 1년동안 고통을 선사할 줄은 .. 흑흑 ..

여하튼 이번에는 이직을 한다 해도 역에 최대한 붙어있는 매물을 들어가기로 한다.

장승배기 - 신풍역 7호선구간

여긴 .. 진짜 .. 매물을 구하려하긴했는데 아무리 봐도 성에차는 매물이 보이지 않았다.
나머지 구간은 정말 비싸던가 아예 부천으로 들어가는 터인지라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고
가끔 나온 매물은 전화를 해도 허위매물.. (ㅎㅎ 호갱님 그 매물은 이미 나가고 없구용 ~)
고로 눈을 돌려서 아예 그냥 가디역으로 향한다

가산디지털단지역

okongaehweok 가디역 근처에는 오피스텔이 많은데, 이번 목표이자 이사하게된 최종 목적지이다.
한 2달정도는 피터팬 사이트만 돌아본 것 같다. 하지만.. 결국에 골 까지 나를 이끌어 준 것은 네이버부동산

heisgod 네이버부동산, 그는 신이야 ..

여하튼 최종적으로 역에서 뛰면 7호선 탑승까지 7분이라는 괴랄한 위치의 오피스텔에 들어가게되었다.

집을 보자마자 .. 일단 계약하겠다 마음먹고 그냥 당일날 부동산에 냅다 가계약을 걸었다.
그렇게 이사당일이 되어 이사하고 .. 어찌저찌 집을 채우고 짐을 정리하니 아래와 같이 되었다 .
jachi

또 다른 탈출도 필요하다

또 다른 탈출이라면 .. 뭐 .. 그거다 imquit 별 말이 있겠는가 ! 지금 회사는 다 좋은데 사람이 유출되고있다.
(월급이 불만이라면 불만) 개판난 영업의 눈감고 칼춤추기와 그거에 지칠대로 지친 개발자들 ..
한 명은 이미 미래의 반려자와 함께 탈출을 했고 ..
엎친 곳에 덮친 격으로 여러 안좋은 말들이 계속 나오고있으니 ..
이건 늦기전에 탈출하라는 신호 아닐까.

두번째 탈출 이후로는 ..
실무를 하면서 실력이 정체가된 느낌이다.

Vue로 지지고 볶던 시절엔 혼자여도 첫 해라서 JS의 정수를 보자라는 느낌으로 성장했다면 ..
진영을 React로 바꾸고 그 JS실력이 이제 잡기술이 되어 여태 사이드로 했던 React를 작년 한 해 증명하는 기간을 지내고 ..

올해는 이제 초초초대형 트래픽도 다뤄보고 난이도있는 구현도 해보고싶은데..
생각보다 내가 필요로 하는 난이도 있는 구현은 나오지가 않는다.
고작 해봐야 tiptap이용해서 플러그인 덕지덕지 붙이고 notion기능 또옥같이 구현하는 것 정도 ..?
(이것도 그리 힘들진 않았다)

여하튼 이러한 의미로 또다른 새로운 둥지를 찾아야겠다.
곧 만2년차.. 3년차인 이 시점 정말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
부디 좋은 둥지를 또 찾길 빌어야겠다.

잡담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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